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 맞대

19일 2018 첫마중길 도시재생뉴딜 공모대비 전문가 토론회 개최

녹색환경중앙신문 | 입력 : 2018/04/19 [04:44]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 맞대
[녹색환경신문]전주시가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정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새로운 활력이 넘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와 전주도시혁신센터, LH전북지역본부는 19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도시재생뉴딜(중심시가지형)의 실효성 있는 사업계획 구상을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2018년 첫마중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대비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부문별한 개발사업보다는 아시아문화심장터 프로젝트 등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의 경쟁력을 키워온 민선 6기 전주시의 정책과 일맥상통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주의 첫인상을 바꿀 전주역 앞 첫마중길 주변 상업지역을 대상으로 한 중심시가지형 공모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서성원 전주도시혁신센터 국장은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지난해 추진했던 첫마중길 전주시 중심시가지형 공모 개요와 현재 추진 중인 공모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토론 안건을 제시했다.

이후,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과 관련해 각 계의 폭 넓은 의견과 사업계획을 현실화 할 수 있는 부처 연계 사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정철모 전주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전문가 토론에서는 2017년 중심시가지형 공모 내용에 대한 검토와 2018년 핵심 사업 중 파급효과가 큰 거점중심 사업, 대상지의 잠재력에 대해 전문가 12인의 지명토론을 통해 사업의 현실성을 높이는 방안 등이 깊이 있게 다뤄졌다.

또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도시경쟁력 회복과 사업의 실현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대상지의 민·관의 협력과 유관기관(주민)들과 갈등관리에 대한 바람직한 방안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토론회는 시 차원의 중·장기적 예산 집행 계획과 적극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사업 실행수단 제안을 듣는 것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이와 관련, 시가 준비해온 첫마중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계획은 전주역과 지난 1980년대 택지개발로 조성돼 업무·상업의 중심지로서 기능했었지만 현재 신시가지 확장으로 업무기능을 상실하고 노후숙박 시설들이 밀집되는 등 도시 경쟁력이 약화돼 재생 필요성이 높은 인근 상업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받아 문제점 분석에 나서 주요 사업 내용을 선정하고, 인근 주민 및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의견을 정리해 이를 사업계획으로 정리했다. 또, △LH 등 공공기관과의 업무 협의 △첫마중길 이용활성화 방안 △지역상인 및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뉴딜사업 대상지에 토론 등을 통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했다.

박순종 전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토론에 참석해 주신 각계의 전문가들에게 감사드리며 전주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018 도시재생 뉴딜사업(안)에 대해 전문가 분들의 현장 경험과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지적과 제안을 받아 통합적으로 도시재생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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