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동패동 그린상업용지내 경우종합건설(주)가 시공중인 상업건축물 신축 현장이 지역 환경단체의 거듭 된 환경민원을 외면한 체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문제다. 위 건설사는 본보가 환경위반(본보 7월10일 기사 참조) 사실을 안내했던 현장으로 당시 현장 관계자는 향후 환경개선 노력을 약속했었다. 최근 지역 환경단체의 제보와 본보의 후속 취재를 종합해 보면, 경우종합건설(주)는 제기되는 환경민원에 대하여 우선 불이익을 피할 목적으로 개선을 약속하고는 실천 노력을 제대로 하지 않아 환경에 대한 인식 수준이 그저 불편하고 귀찮은 정도로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든다. 위 현장은 위험물질 보관 관리 상태 또한 상식을 많이 벗어나 엉망이어서 이부분 관련 부서의 철저한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환경보호와 준법의식은 구호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실천력에 달려있는 것이다. 경우종합건설(주)는 이제라도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하여 향후 같은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 해주기 바란다. 파주시청 환경관련 부서와 고용노동부 관할 지청은 현장 확인 후 위법사항에 대하여 신속행정으로 법의 엄정함을 보여주기 바란다.
경우종합건설(주)환경법위반현장 환경감시단/기동취재부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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