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사회적경제기업 비대면판매지원 확대

우체국 쇼핑몰에 전북 브랜드관 운영…시즌별 판촉행사 추진

권영달 | 입력 : 2021/02/22 [14:35]




전라북도청



[녹색환경신문] 전라북도는 코로나19로 달라진 소비 성향에 맞춰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해 TV홈쇼핑, 온라인 등 비대면 방식의 상품 판매지원을 확대한다.

22일 전북도는 홈쇼핑 방송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신장을 돕고자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전북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이며 사업 대상자로 연간 3개사를 선정해 1회 방송 송출 수수료 1,600만원과 인서트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사업신청 기업은 1차 서류평가, 2차 MD상담회, 3차 현장 Q&A등의 심사 절차를 거치며 상품구성·가격경쟁력·차별성·신뢰성 등을 평가받는다.

지난해 전북도는 홈쇼핑 방송업체인 SK스토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3개사에 대한 홈쇼핑 방송지원을 추진했고 1억 4천여만원의 매출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도는 홈쇼핑 방송지원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신장과 더불어 홈쇼핑 진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우체국 쇼핑몰에 전북 사회적경제기업 브랜드관을 운영해 할인쿠폰 발행, 온라인 광고 등 적극적인 판촉행사를 벌이는 온라인 판매 지원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 설 할인행사에 사회적경제기업 43개사 참여했고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보였다.

앞으로도 가정의달, 추석 등 시즌별 판촉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어서 참여기업의 안정적인 매출신장이 기대된다.

김용만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19가 야기한 비대면 트렌드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증대 와 인지도 향상을 위해 판매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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