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야’ 김영광, 재벌 2세 바바리맨에서 '능청 빈대 연하남' 됐다

뫼비우스 인연 시작 무쓸모 능력 만렙 그에게 무슨 일이?

김재영 | 입력 : 2021/02/18 [15:19]




<사진제공> 비욘드제이



[녹색환경신문]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의 김영광이 재벌2세 바바리맨에 이어 이번엔 능청 빈대 연하남으로 최강희와 인연을 이어간다.

18일 ‘안녕? 나야’ 제작진은 극중 한유현을 연기 중인 김영광이 부족한 주머니 사정을 위해 하니에게 능청스럽게 ‘빈대’ 붙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팔에 부상을 당한 유현이 하니에게 손을 내민 채 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1회 방송에서 트럭과의 충돌을 직면한 하니를 향해 유현이 몸을 날린 가운데, 아찔한 위기 상황을 맞았던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앞서 유현은 아버지 한회장에게 100만원을 벌어오지 못하면 집에서 쫓아내겠다는 엄포를 듣고 생애 최초 돈 벌기에 나섰지만 쉽지 않은 현실의 벽을 체감했다.

결국 아버지의 엄포대로 맨몸으로 집에서 쫓겨나며 의도치 않게 재벌 2세 바바리맨이 되어 유치장 신세를 진 가운데 그곳에서 만난 하니에게 첫 번째 채무를 진 상황. 2회 방송에서는 유현과 하니 사이에 채무관계가 한층 쌓이며 두 사람 사이의 뫼비우스 인연 또한 깊어질 전망이다.

제작진은 “아버지에게 쫓겨난 유현이 남다른 넉살과 초특급 능청으로 빈대 붙는 재벌 2세의 존재감을 확실히 찍는다.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유현의 빈대 퍼레이드를 지켜봐달라”며 애정을 당부했다.

한편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 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그 누구도 아닌 내가 나를 위로하며 얻게 될 온전한 용기와 자기 긍정이라는 온화하지만 힘 있는 메시지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2021년 KBS 기대작으로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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