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귀농체험

송파구 ‘솔이텃밭’ 경작자 모집…2월 3일부터 19일까지

한만규 | 입력 : 2021/02/09 [07:13]




도심 속 귀농체험



[녹색환경신문] 송파구는 2월 3일부터 19일까지 올 한해 송파구 주말농장 ‘솔이텃밭’을 경작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주민 여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9년부터 화학농약과 화학비료 없이 친환경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주말농장 ‘솔이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약 330개 솔이텃밭을 분양한다.

위치는 방이동 444-17, 방이동 446-7이다.

임차료는 1구획당 연간 7만원이다.

경작자로 선정되면 친환경 퇴비와 함께 농기구 대여, 급수시설, 쉼터 등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또한 농사에 경험이 없는 주민들을 위해 농사짓는 방법과 유기농 재배 방법 등을 알려주는 초보 도시농부 교육도 실시한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솔이텃밭 경작을 원하는 구민은 오는 2월 19일까지 송파구 홈페이지 ‘소통참여’ 내 ‘온라인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첨결과는 2월 25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솔이텃밭 운영과 더불어 옥상텃밭, 학교텃밭, 상자텃밭 등 다양한 텃밭을 운영해 구민들에게 정서적 휴식을 제공하고 ‘2020년 서울시 도시농업 평가’에서도 우수자치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박성수 구청장은 “새해에도 마을공동체 및 도시농업공동체와 적극 협력해 솔이텃밭을 주민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주말농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 속에 주말농장을 통해 주민들이 가족의 건강도 챙기고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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