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도심 속 휴식처 주말농장 750구획 분양

궁동 4번지 등 6개소에 텃밭 마련 … 양봉교육장, 편의시설도 갖춰

오영진 | 입력 : 2021/02/22 [10:43]




구로구, 도심 속 휴식처 주말농장 750구획 분양



[녹색환경신문] 구로구가 주말농장을 분양한다.

구로구는 “주민들에게 농촌자연학습 체험과 건전한 여가 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농장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주말농장은 궁동 일대 6개 구역에 조성된다.

분양 대상지는 총 750구획으로 가구당 1구획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연 6만원. 신청대상은 4, 53-2, 70-1, 125, 62번지 등 650구획은 만 19세 이상 구로구 거주 주민이나 관내 직장인, 59번지 100구획은 어린이집, 자활지원센터 등 공동체다.

구로구는 궁동 62번지에 64㎡ 규모의 양봉교육장도 마련한다.

주말농장 참여자에게 벌의 종류, 특성, 벌꿀과 밀랍을 만드는 과정 등을 알려준다.

이와 함께 삽, 조리, 호미 등 간단한 농기구를 무료로 빌려주며 벤치, 몽골텐트 등 휴게공간도 설치했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26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는 무작위 전산추첨 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다음달 2일 발표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주말농장이 도심 속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농작물을 직접 가꾸고 수확하는 기쁨을 제공하는 장소가 될 것이다”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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